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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이앓이,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세요
아기 이 나는 순서와 이앓이 극복법

어젯밤, 밤잠 잘 자던 우리 아기가
한참을 울며 잠들지 못하고
겨우 잠들어도 금방 또 깨는... 힘든 밤이었나요?

아기가 자지 못하니
엄마는 걱정부터 앞설 거예요.

우리 아기가 낮에도
손을 자꾸 입에 가져가고

평소보다 침이 많아지고
잘 먹던 이유식도 고작 몇 스푼 먹다가 울었다면

보이지 않는 잇몸 속 사정,
이앓이 때문일지도 몰라요.

갑작스레 나타나
아기와 엄마를 힘들게 하는
공포의 이앓이라고 불리는 이 순간을 수월하게,
무사히 지나갈 수 있는 극복법을 함께 알아보아요.

어디가 아픈걸까? 열도 없는데 왜 이렇게 울지?

이앓이는 이가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불편하거나 아파하는 것을 말해요

첫니를 만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
생후 5~6개월과 비슷한데요.

이 때 아래쪽 앞니 2개부터 시작해
생후 9개월 쯤엔 위쪽 앞니 2개를,
돌이 되면 옆 치아까지 나와 위아래 4개씩
총 8개의 치아를 만나게 됩니다.

생후 14개월 쯤엔
첫번째 어금니가 위아래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하고요.

생후 20개월 쯤엔 송곳니와
두번째 어금니가 모두 나오면서 완성되지요.

이가 나오는 시기는 아기마다 다를 수 있어요.
이앓이가 심하거나 조용히 지나가는 아기도 있는 등,
증상도 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주된 이앓이 증상들

이앓이로 오랜 기간
밤에 수시로 깨는 등, 밤잠을 힘들어 할지도 몰라요.

입맛이 없는지
잘 먹던 이유식도 몇 수푼 먹다가 울어요.
미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잘 놀다가 갑자기 울고
잘 자다가 갑자기 울어요.

침도 평소보다 많이 흘리고
잇봄이 빨갛고. 좀 부은 것 같아요.

자꾸 입으로 손을 가져가고
엄마 손을 입으로 끌어가기도 해요!

입술을 이상한 모양으로 말아
'쫍쫍' 소리를 내며 빨기도 하고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요.

이는 보이지 않는데 이앓이일까

막상 이가 엄마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잇몸 안에서 이가 자극하고 있어서
이앓이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낮에도 밤에도
평소보다 보채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힘들지도 몰라요.

이앓이를 쉽게 지나가는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차갑고 시원하게 해주세요

이가 올라오면서 뜨겁고 열감 잇는 잇몸에
차가운 게 닿으면 시원해서
잠시 불편한 걸 잊을 수 있어요!

이유식을 먹는 아기라면
차가운 물이나 차가운 음식을 주세요.

냉장고에 있어 시원한 오이나 당근을 잘라
스틱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좋고요.

가제손수건에 물을 적셔 냉장고에 여러 개
넣어 놓았다가 번갈아 가면서 주는 것도 좋아요.

위생적이고 간단하게 구강 티슈 몇 장을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아기가 잇몸이 불편해
울거나 힘들어할 때 마사지를 해주세요.

특히 자기 전이나 식사 전 후,
이가 나는 부위를 시원하게 꾹꾹 누르며
마사지해주세요.

실리콘 손가락 칫솔이
예상치 못하게 이앓이에 도움이 됐다는
후기들이 많아요.

실리콘 칫솔을 찬 물에 담갔다가
아기에게 주세요. 집중해서 잘근잘근 씹으며
좋아할 거예요.

취향에 따라 공갈 젖꼭지를 시원하게 해서
물려주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요.

혹시 이앓이 때문에
아기가 유독 밤에 자주 깬다면
머리맡에 찬 물을 담은 보냉 기능이 있는 물병과
가재손수건을 챙겨두세요.

아기가 깨서 울면
가재손수건에 시원한 물을 묻혀
잇몸을 꾹꾹 눌러주면 시원해서
스르르 잠들지도 몰라요.

치발기와 친해지자

특히 치발기는 아기의 구강 발달을 위한 제품이기에
여러 돌기가 있어 이앓이하는 아기의 잇몸을
더욱 시원하게 해줄 수 있답니다.

구강기 시절 치발기는 장난감에 가깝기에
부드럽거나 단단한 소재, 다양한 디자인의 치발기를
여러 개 구비해두시고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다가
딱딱한 것으로 넘어가 주는 걸 추천 드려요!

마사지와 차갑고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거나 열을 동반하는 이앓이라면,

혹은 열은 없는데 아기가 너무 아파한다면
해열제 복용도 고려해보세요.